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아제르바이잔 정부관계자 초청 한국형 농업전도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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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아제르바이잔 정부관계자 초청 한국형 농업전도사로 육성
-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제르바이잔 공무원 18명 초청 연수
- KOICA(한국국제협력단) 협력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일환으로 사업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협력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1차년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아제르바이잔의 스마트팜 도입 및 확산을 위해 9월 24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농업관련 부처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국가의 농업정책 수립과 경제 관련 핵심 역할을 담당 중인 실무진들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수출품의 90%가 석유와 가스인 자원수출형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로, 농업은 아제르바이잔 경제에서 석유·가스산업 다음으로 GDP 비중이 큰 영역이다. 2022년 국내총생산에서 농림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8%였으며, 전체 고용 중 농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3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단위 면적당 채소 생산량이 우리나라(2022년 39톤/ha)에 비해 낮은 실정(2015년 19톤/ha)으로 아열대에서 온대, 냉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대를 지닌 강점을 토대로 한국의 높은 수준의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접목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우리나라 분야별 농업 현장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한 이론교육과 한국 첨단농업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도내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연수 과정은 ▴한국의 농업기술 현장보급 체계 ▴한국의 스마트팜 도입과 현장 사례 ▴경남농업기술원 주요 연구개발/기술지원 사업 현황 ▴스마트팜 확산 사례 등의 교육과 한국 문화 탐방 및 도내 관광자원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경남도의 스마트팜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자국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구체적인 활동 계획 보고서를 작성·평가하고 최종 발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진우근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과정으로 양국간 우호교류 강화는 물론 경남도의 스마트농업 분야의 위상이 한 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의 우수한 스마트팜 전문지식과 선도기술 공유로 연수생들이 한국농업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상남도가 서로 협력하여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아제르바이잔의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탄자니아 농업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탄자니아 농촌여성지도자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자원이용 부가가치 창출 방법 등 농업기술 전수로 경남도의 위상 제고와 농업관련 원천기술을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출처 : 경남도청 보도자료 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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