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대학가 AI 교육 강화 움직임... 부영그룹 창신대, 국책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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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학가에서도 전공을 불문한 보편적 AI 교육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경남 지역 대학 중 창신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AI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은 모든 대학생이 학과와 관계없이 필수적인 AI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신규 국책 과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0개 대학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20개교가 선정됐다. 창신대학교는 교육과정의 운영 적절성과 교수 역량 강화 전략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수행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재정 지원 동력을 확보한 대학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교양 과정을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의 윤리적 활용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인문·사회 등 비공학 계열 전공자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소단위 전공 과정’을 신설하여 실질적인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역 내 교육 기관 간의 협력 체계도 구체화된다. 창신대는 인근 국립창원대학교가 운영 중인 AI 부트캠프와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학점 교류를 추진하는 등 지역 기반의 통합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국책 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업계관계자는 "지방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 상황 속에서 AI 교육과 같은 특성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디지털 인재 양성이 대학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https://www.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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